류영철씨 너무 반갑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처음엔 좀 헷갈렸어요.류영철씨가 누구인지?...하고... 지나간 메모장을 보았지요. 아내는 기억하네요.
기억이 좀 늦은이유는 그날 2박3일중 첫날은 제가 낚시간다고 만나지 못했고 다음날 저녁에 만나 네사람이 그 그 뽕..하고... 금년들어 처음잡은 붕어조림먹으며 늦게까지 많은 예기를 나누었지만, 막상 영철이름은 없었거든요! 저의 메모에는 예약자 이름으로 "정안나"로 기록돼있으니 말입니다.
안나씨 잘 계신가요? 이름만큼이나 장가를 잘 간것같다고 그날도 말 했던가요? 우리집 사람이 칭찬이 자자 했습니다.그리고 창현이도 엄마 아빠만큼이나 아이답지않게 여유가 있었답니다.
멜 늦어 죄송해요. 요즘 며칠 통나무 칠한다고 너무 바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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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예기한마디만 할께요.지금이시간 저는 펜션때문에 아주 슬픈 날입니다. 펜션이 숙박업은 틀림없지만,이용하는 분들도 깊은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펜션하면서 젊은분들과 대화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는데, 오늘은 젊은 분이 저를 너무나 슬프게 했답니다.모든것은 상대적이지만 지난 1년간 처음 느껴본 심정입니다.
저의 지론은 펜션이 돈을 벌기위한것 보다는 본래의 의미 그대로 "연금"이라는 단어를 고집하고 싶습니다. 넉두리로 들어 주세요 지금 이시간 저는 마음으로 울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